이번에는 근처에서 안쓰는 모니터를 받아온 김에 만드는 모니터 거치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침 벽에는 메쉬망이 걸려있으니 거기에다가 이케이케 걸면 되겠다하면서 또 다녀온 다이소ㅋㅋㅋㅋ즐거운 쇼핑 다이소♪

대체 다이소만 몇번째인지 모르겠네요♬

모니터보다 넓은 메쉬망을 또! 또다시! 한번 더!! 구해옵니다.

요즘 나오는 모니터는(사실 한참전부터..) 등에 거치대용 구멍이 나 있는데

이건 그보다 훨후ㅝㄹ훨씬 전 모델인가봐요ㅋㅋ 그냥 얹기로 했습니다.

열일하고 있는 메쉬망에 위치를 살짝 잡아보고 역시 다이소에서 샀던 메쉬망 걸이를 걸어둡니다.

3칸째를 구부리는데, 철망을 잘 보면 세로줄(여기서는 짧은선)이 바깥으로 가는 면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세로줄이 바깥으로 가는게 구부렸을때 안전빵이겠죠?

또 맨 가에 굵은 선은 어딘가 접합면이 있다고 하니 잘 보세요. 거길 구부리면 부러진다고..

뺀찌로 모니터 목(?)이 튀어나올 부분을 잘라냅니다. 저걸 어케 어거지로 빼도 되겠지만 있는편이 고정되고 편하겠더라구요

참고로 구부릴때는 휴지로 감싸고 뺀찌 두개로 구부리세요! 어차피 나는 기스지만 최대한 덜나게.. 이쁘게 이쁘게ㅋㅋㅋ

이렇게 한칸도 마저 구부려주면 완성입니다^-^

한번 걸어보니 생각보다 안정적이군요!

하지만 혹시나 싶으니 타이끈 두개로 벌어지는걸 방지합니다

이걸로 나도 듀얼 모니터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림그릴때 레퍼런스도 올려놓고 에펙할때 컴포지션창도 올려놓고 그러면 좋겠네요(개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