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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과정에도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1. 콘센트 및 스위치 달기

2. 조명설치


보통 배선기사가 마무리로 하는데, 예산이 빠듯하면 직접 하는편이 좋다. 배선기사가 콘센트박스까지(작업자 분들은 이걸 복스라고 발음하심) 심고나면 그 뒤에 목수작업~도배장판까지 끝나고 나서야 구리선과 콘센트를 연결하는 등의 마무리를 하러 다시 와야 하기 때문이다. 즉 이것만 직접해도 하루만큼의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


콘센트와 스위치 연결은 인터넷만 찾아도 다 나오니 넘어가고, 콘센트박스를 심고난 뒤 목수가 단열작업을 한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아두면 몸이 고생을 하지 않는다. 콘센트와 스위치를 사면 그 구성은 이렇게▼되어있다.

여기서 박스와 본체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맞춰서 피스(나사못)를 박는건데 단열작업을 한 경우.. 박스가 단열재와 목재(다루끼)에 파묻혀 저 빨간표시된 구멍이 안보일 것 이다. 이는 공사 미스가 아니라ㅠㅠ 어차피 단열재때문에 박스와 콘센트의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구멍을 맞추기가 어려우므로 안전하게 주변에 덧대어진 목재위로 고정시키라는 뜻이다..

물론 빨간표시된 구멍 말고도 위아래로 4개의 나사구멍이 있기때문에 목재에 박으면 된다. 그런데 빨간표시된 구멍이 튀어나와있기때무네 콘센트가 벽 안으로 들어가지도 않는다..! ◀이 경우는 빨간표시 부분을 망치로 두드려 눕히면 된다.


조명 위치를 잡는 방법도 위와 비슷하다. 천장 역시 목재위에 석고보드를 덧대었기 때문에 저 목재를 찾아 그곳에 피스를 박아야 하는데, 이또한 친절한 목수가 알아서 잡아놓는다. 하지만 도배가 끝난 후 쪼마낳게 뚫린 구멍으로 전선만 나와있다면 초보는 당혹스러울 뿐ㅋㅋㅋㅋㅋ 이때는 목수를 믿고! 손가락을 넣어보면 목재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천장벽지때문에 보이진 않지만 전선이 나오는 빨간구멍은 사실 이렇게 목재 옆에 있다▲ 손가락을 넣어보면 목재의 위치를 알 수 있고, 그 라인을 따라 피스를 박으면 조명이 튼튼하게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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